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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의 타파스 문화

투어꼰띠고 2022. 9. 18. 03:16

타파스 문화에 대하여...

그라나다의 무료타파스 문화는 스페인 남부사람들의 음료 문화 특성중 하나로서 마실것을 시키면 더불어 나오는 먹거리를 말합니다.

스페인사람들에게

물/맥주/와인 등 알콜도수 15도 까지는 Bebida 라고 하여, 마실것으로 생각하는바 우리의 음주문화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그저 목을 축이는 정도 자주 ... 작은 컵으로 조금씩 마시는 문화이며, 주문에서부터 서빙까지 모든게 느린데다가 맥주한잔이 테이블에 올라오더라고 수다를 끊내기 전까지는 절대 술잔을 잡지 않기 때문에 실제 마실때가 되면 맥주잔에 파리가 빠져있는... ㅡ,.ㅡ 그래서 남부 지방에서는 마실것을 시키면 접시로 잔을 덮는 문화가 있었는데 이를 따빠 ,, 영어의 테퍼.. TAPA 라고 부릅니다. 직역하면 접시 라는 의미인 거죠

이 접시위에 먹을것을 하나 둘 놓아주다 보니 복수형이 되어 TAPAS가 됩니다.

원리!!
1) 타파스는 내가 시키는게 아니라 주인장이 던져주는 무료 안주거리다

2) 주방장이 있어야 나온다 (점심시간 , 저녘장사시간)

3) 주로 서서 먹는 BAR 문화에서 통용되며, 앉아서 접시 포크 나이프가 있는 좌석은 식사를 하는 곳이지 타파스를 즐기는 자리가 아니다

4) 타파스 기대하고 기다리다 메뉴판 들여다보면 배고파서 머 시킬줄 알고 줄 타파스도 주지 않는다 ^^

5) 손으로 집어 먹고..닦고 버리고 하는 문화여서, 시끄럽고!!! 바닥이 더럽고!!! 도저히 머 먹을 분위기가 아닌곳 같은곳이 타파스바로는 최고인 셈..

1. 맥주
2. 끌라라(맥주+레몬탄산)
3. 레드와인
4. 띤또데베라노 ( 레드와인 + 레몬탄산 )
5. 모스또 ( 와인으로 발효되기전 포도주스 상태)
6. 일반 탄산음료

정도가 있습니다.
타파스는 머가 나올지 가봐야 아는 문화이구요